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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수술 필요한 경우 10% 미만...신중히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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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2 19:05
  • 기자명 이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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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

허리디스크는 유전적인 요인도 발병 원인이 되지만 평소에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래 지속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원인도 되어 발병할 확률도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도 허리디스크 발병을 조심해야 한다.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나 동작을 반복하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 자리를 이탈한 디스크는 척추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압박 양상에 따라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및 허벅지에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효과가 나타나는 편이다. 통증이 극심하다면 주사요법과 같은 시술도 시행할 수 있다.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10% 미만이며,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거나 하반신 마비와 같은 중증 증상이 있을 때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파열되어도 치료로 급성기를 잘 넘기면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도 많은 편이다.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파열된 디스크가 흡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이후에도 꾸준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약화된 디스크는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2년 주기로 허리 상태와 허리 관리 방법을 체크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글.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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