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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생긴 흉터 방치하면 '켈로이드' 발생할 위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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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2 17:05
  • 기자명 이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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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오아로피부과 이준 원장
용산 오아로피부과 이준 원장

사람의 피부는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충격을 막아주고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특정한 부위가 압력을 받거나 타격을 받게 되면 피부가 이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입게 되고 이는 상처로 이어지게 된다.

상처가 생긴 부위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흉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흉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 중 하나는 바로 귀인데, 피부가 얇고 약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걸이나 피어싱과 같은 장신구를 착용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에서 흉터를 입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흉터는 그 자체로 큰 콤플렉스로 여겨지는데, 문제는 충격으로 손상이 된 피부 조직 발생 부위에 머무르지 않고 병변이 점점 커진다는 점이다. 이는 켈로이드라고 부르는데, 섬유 조직이 발달해 검붉은색이 눈에 띄는 붉은색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특징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울퉁불퉁한 모양을 하고 있어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켈로이드의 크기가 커질 수도 있다. 따라서 사라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병변으로 인해 더 큰 고생을 하게 될 수 있다.

치료 역시 병변의 크기와 시기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초기에 켈로이드 병변이 작은 경우에는 굳이 수술적 치료가 아니더라도 비수술적 치료법인 표층 X-ray, 혈관 레이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병변의 크기가 커지고 비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병변 부위에 액체 질소를 분사해 상부 진피를 탈락시키는 방법으로 단기간에 많은 양의 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 냉동치료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거나 수술적 방법을 활용해 치료할 수 있다.

이처럼 켈로이드의 경우, 질환의 상태나 평소 건강 상태, 환자의 체질 등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병변이 발생했을 시 작은 크기라고 하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용산 오아로피부과 이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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