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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관리 어려운 시기, 구안와사 발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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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1 18:15
  • 수정 2022.12.26 12:41
  • 기자명 김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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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 맑은숲고든몸한의원 이정훈 원장
사진. 부산 맑은숲고든몸한의원 이정훈 원장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리는 등 이전과 다른 느낌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흔치 않은 가을 폭우가 내린 뒤로는 전체적으로 온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격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계절인 겨울이 훌쩍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는 체온을 관리하기 힘들고, 면역력이 떨어지기가 쉬워 여러 질환이 발생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계절적인 요인이나 신체 내부적인 원인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구안와사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구와나사라고 불리기도 하나 구안와사가 정확한 명칭으로 얼굴 한쪽이 마비되는 안면신경마비 장애에 해당되며, 벨마비, 와사풍, 구안괘사 등으로 부르는 질환이다.

제7뇌신경 부위에 손상을 받았을 때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이마에 스스로 주름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감각이 떨어지게 되며, 눈이 감기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마비된 쪽의 입이 처져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때 새어나오는 등의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단순하게 마비되는 증상 이외에도 또 청각이 예민해져 한쪽에서만 소리가 크게 들리고 미각이 손상되어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안면마비는 단순하게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발병 후 3일 정도 지나면 이상 증세가 최고조에 이르게 되며, 방치할 경우에는 마비된 상태로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귀 뒤편에 위치한 유양돌기 부근의 통증과 같은 전조증상은 눈치 채기 어려울 수 있지만 발병을 확인한 후에는 신경 손상이 더 이루어지지 않도록 적극적 치료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악어의 눈물, 안면근 구축 및 연축 등 여러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시기에 적절한 치료법을 통해 관리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구안와사를 치료하기 위해서 얼굴근육의 마비기간을 줄이고 안면신경손상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 원인 및 체질에 맞는 한약처방 및 침, 뜸, 매선요법 등을 처방해 손상으로 마비된 부위의 순환을 돕고 얼굴 균형을 맞춰줄 수 있도록 한다.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여러 근골격계 관련 통증, 질환을 치료하는 수기요법으로 알려진 추나요법 역시 안면 근육 및 근막의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체 내부의 순환이 잘못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부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침 치료와 함께 추나요법과 같은 수기요법을 활용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피부 탄력과 근육의 재활을 도와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신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증상이 발생하기 전후로 생활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사,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및 날씨를 고려한 옷차림 등을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부산 맑은숲고든몸한의원 이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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