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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Beauty 인기, 뷰티 디바이스 시장으로 확대 해야 

미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활기...2030년 994억 달라 성장 전망
K뷰티 혁신적인 제품과 특허기술로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선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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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1 06:00
  • 기자명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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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김태일 기자]K-뷰티가 코로나 장기화와 세계 경기 둔화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들을 보이며 재성장의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영향력 감소에 따른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뷰티 기업들은 다양한 마케팅과 M&A 등으로 미국 공략을 강화했고, 인디브랜드들도 D2C 성장에 따라 온라인 판매를 통해 문을 두드렸다.

뷰티 기업들의 적극적인 공략으로 지난 2021년 미국화장품 수출액 7억1200만 달러로 프랑스, 캐나다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대비 증가율로는 프랑스, 캐나다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tatista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5%가 K-Beauty 인기에 대해 실감한다고 답할 정도로 미국에서의 인지도가 대폭 상승했다.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하고, 좋은 퀄리티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K-Beauty 인기와 함께 한국 뷰티 디바이스 제품도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활기, 2030년 994억 달라 성장 전망

코로나19 장기화로 미국 소비자들은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홈케어용 피부 관리 디바이스(At-home Beauty Device 혹은 Self-Care/Home-Use Beauty Device)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search&Markets 는 미국 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2020년 176억 2310만 달러에서 2030년 994억 6800만 달러로 연평균 19.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뿌리고 바르는 화장품만 사용하자니 효과가 부족하고, 피부과를 방문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상대로 크게 관심받으며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KOTRA 미국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피부 보정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 위주로 구매를 하던 심리가 건강한 본연의 피부 유지와 관리 쪽으로 점차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홈케어 열풍과 함께 인구 고령화, 중⸱장년층 소득 증가는 안티에이징 관련 디바이스에 큰 수요를 일으켰다. 이 외에도 탈모 개선 두피 관리 디바이스는 남녀 노소를 떠나 관심을 받고 있고, 색소 침착이나 기미 개선 제품들도 큰 수요를 보이고 있다. 

집에서 직접 하는 피부 관리에 효과를 보았다는 입소문을 타고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더 활기를 띠고 있고, 글로벌 기업부터 중소기업, 의료기기 전문업체 등 뷰티 외에서도 혁신적인 제품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도전장을 내고 있다. 

Estée Lauder, M·A·C Cosmetics, Benefit Cosmetics, Tarte, Aveda 등의 글로벌 뷰티 기업들은 가상 시착 앱을 도입했고, 매출의 상승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도 라인업 확장, 신제품 출시로 공략

한국 뷰티 디바이스 기업들도 K-Beauty 인기에 동반해 신제품 출시 및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기존에 판매하던 프라엘 LED 마스크에서 눈가 주름, 탈모 등 특정 부위, 집중 케어로 기능을 세분화하여 제품 라인을 더 확장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미세 전류 기술과 실리콘 렌즈 LED 기술을 접목해 두피 전용 홈 케어 디바이스 폴리니크(FOLLINIC)를 개발했다. 이는 임상 시험을 거쳐 두피 미세 혈류 량, 모발 굵기, 모발 인장강도, 두피 피지 개선 등 탈모 관련 주요 항목에서 효과를 입증받았다.

미국 디트로이트 무역관은 “미국 시장에서 그동안 한국 뷰티/미용 관련 제품들이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FDA 등록 및 수입 규정을 숙지하고 글로벌 검증 기관을 통해 안전 및 효과 인증을 받는다면 한국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의 선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D2C 유통 비중이 점차 높아지며, SNS를 통해 직접 정보를 찾고 얻는 MZ세대 소비자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쌓고 소통하여 판매하기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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