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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패러다임 변화, 입법부·정부·학계·산업계 전체전인 전략 변화 필요

김상희 의원, “국회 차원의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오유경 처장, “더 많이 넓게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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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4 13:51
  • 수정 2022.09.05 19:32
  • 기자명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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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김태일 기자]한국 화장품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입법부·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향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화장품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전체적인 전략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시장 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참석해 정확히 현황을 판단하고 미래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연구하자는 이유에서다.

더불어 민주당 김상희 의원을 대표로 ▲책임의원 김원이, ▲고영인, 김성원, 도종환, 박대수, 배현진, 서정숙, 송기헌, 신현영, 양경숙, 양정숙, 이수진(동작을), 이종성, 전혜숙, 정춘숙 의원이 참여하는 ‘K-뷰티포럼’ 주관으로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 세미나가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상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으로 성장했다”라고 말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산업은 대표적인 브랜드 산업으로 회사 브랜드의 가치가 제품의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국이 화장품 세계 수출 1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입법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다양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종환 의원도 “국회 차원에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화장품 수출 증가에는 K-드라마 등 한류의 성장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이 비교적 진입하기 쉬워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지난해 10조 5100억이라는 실적을 달성하며 세계 3위를 달성했다”며 “1970년대 화장품을 사 오던 시절을 생각하면 상전벽해라고 할 수 있다”고 시장 성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더 많이 넓게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하고 있다” “유기농 화장품 민간인증 등 시장에 신속히 진출하는 방안, 또한 그간 민관의 소통이 어려웠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식약처에서 디딤돌로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화장품 산업을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도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욱 활성화가 되고 있다는 것은 업계 관계자들의 큰 노력이 뒷받침”이라며 “국회에서도 산업 성장을 위해 지원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는 ▲하나증권 박종대 수석연구위원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 ▲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이 ‘한류 확산과 한국 화장품 재도약을 위한 규제혁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산업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 박종대 수석연구원은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유통구조 개선, 수출 전략의 변화등 많은 부분이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유통구조는 물론 중국 수출 전략에 대한 부분, 미국 등 기타 국가에 대한 상황이 변화하고 있어 과거와는 다른 전체적인 전략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정부 주도의 사전 관리 시장 중심에서 사후 중심으로 관리 규제 체계 전환으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거와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과 기술적으로 성숙한 국내 화장품 시장에 너무 많은 규제는 새로운 기술 개발과 히트 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정연 정책과장은 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 민간주도 전환 , 화장품 원료 사용에 대한 보고 의무 폐지,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요건 완화 추진 등 화장품 등 화장품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규제혁신 과제 추진은 시작으로 화장품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한국 화장품은 K-POP, K-DRAMA 등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세계 3위의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해외수출은 2021년 기준 92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다. 이는 가전 86억 달러, 휴대폰 49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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