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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종양학 분야 2가지 악재로 '이중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 미국내 제네릭 경쟁 여파 2분기 매출 절반 뚝
비소세포폐암 기대주 '엑스키비티' 유럽 신청 철회로 매출 성장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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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1 06:00
  • 수정 2022.08.01 08:49
  • 기자명 구영회 기자(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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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구영회 기자(약사)] 다케다가 종양학 분야에서 기대주인 두 의약품의 부진으로 이중 타격을 받은 모양새다.

베스트셀러 제품이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Velcade)'가 미국내 제네릭과의 경쟁으로 2분기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엑스키비티(Exkivity)'에 대한 유럽에서의 허가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

벨케이드의 2분기 매출 부진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엑스키비티의 유럽진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다케다 매출의 중심축이던 종양학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먼저 벨케이드의 경우 올해 벨케이드의 마지막 남은 특허와 독점권이 만료되고 5월 이후 미국 제네릭 제품이 다수 출시되면서 벨케이드의 글로벌 매출은 1억 2천만 달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는 벨케이드가 3월 마감된 회계연도에 3%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현재 벨케이드는 7개의 제네릭 제품이 미국시장에 출시된 상태로 앞으로 몇주 안에 또다시 10개의 제네릭이 추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네릭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벨케이드의 후속약물인 '닌라로(Ninalro)' 역시 경쟁이 가열되면서 매출이 237억 엔으로 13% 감소하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주력품목의 매출 부진으로 전체 종양학 포트폴리오 매출 역시 2분기 매출은 8억 7,000만 달러로 10% 감소했으나 엔화 약세 덕분에 매출 감소폭은 3.2%로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케다의 5개 사업분야에서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종양학 분야가 유일했다. 

한편, EGFR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엑스키비티는 유럽 허가신청이 철회되어 매출 성장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유럽의약청이 엑스키비티에 대해 신약의 이점을 입증할만한 추가적인 임상 데이터를 요구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엑스키비티는 유럽의약청 철회 이전에 미국과 영국을 포함해 여러국가에서 승인을 획득하며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려온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경구용 약물인 엑스키비티는 엑손 20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 엑손 20 표적항암제 시장의 절반은 존슨앤존슨의 '리브레반트(Rybrevant)'가 차지하고 있다.

다케다는 엑스키비티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적응증과 관련해 2024년에 허가신청이 계획되어 있눈데다  Exclaim-2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시장 확대와 함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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