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 영업행위, 보건의료법령 위반 행위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보완 방안을 마련한다.복지부는 제398회 국회 임시회(2022.8.2)에서 진행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현안보고'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서면질의한 ‘비대면 진료, 의약품 배달의 위험성 및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의 여드름약, 탈모약, 성기능개선제, 비만의약품 등 비대면 진료 및 약처방과 배달을 타깃으로 한 영업에 대해 보건복 지부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고 어떠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는지
보건복지부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범용백신'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복지부는 제398회 국회 임시회(2022.8.2)에서 진행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현안보고'와 관련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서면질의한 '코로나19 국산 2호 백신 개발 가능성 및 그간 백신 개발 지원의 한계(SKBs에 대한 지원부족 등)와 향후 지원 계획'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 SKBs 외 6개 기업(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쿠라티스, 에스티팜, 아이진)에서 국산 백신 임상시험 진행 중이나 개발 후
대한뇌졸중학회가 '대형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간호사 사망 사고, 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나' 제목 입장문을 내고, 뇌졸중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모 대형대학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졸중(뇌출혈)으로 쓰러졌으나, 근무하던 병원에서 골든타임 내 수술이 가능하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후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뇌졸중은 뇌혈관 폐색으로 인한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분류되며, ‘골든타임’으로 부르는 시간내 빠른 치료가 환자 예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고막 접촉 보청기 등 신기술 적용 의료기기 등 품목분류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했다.주요 개정내용은 고막 접촉 보청기,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장치, 말초혈관 자극기, 개인용 윤활제 등 4개 품목분류 신설이다.고막 접촉 보청기(3등급)는 청각 장애를 보상하기 위해 소리를 증폭하여 변환기를 통해 고막을 직접 진동시켜 전달하는 기기로, 공기 또는 골(뼈)에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 기존 제품과 다르게 고막에 소리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의 신기
뇌졸중학회가 1일 '뇌졸중집중치료실 부족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촉구하며' 제목 입장문을 내고 해결을 촉구했다.학회에 따르면 급성기 뇌졸중환자는 발생 후 수일간 활력징후가 불안정하며, 뇌졸중 증상 악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전문 의료진 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다. 급성기 뇌졸중환자를 일반병동이 아닌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에서 치료하는 경우 예후가 더 좋다는 여러 임상연구들 결과를 토대로 국내 뿐 아니라 대부분 국가의 뇌졸중진료지침들은 급성기 뇌졸중환자 입원치료를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수행하도록 최고 수준 근거
애플과 구글 등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특히 국내 유일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인 서울홍릉강소특구가 투자자협의체, 홍릉펀드 등을 통해 확보된 다양한 디지털 기술기업과 헬스케어의 융합기술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서울홍릉강소특구에 따르면 최근 애플의 카플레이 등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항할 기술력을 가진 홍릉펀드 투자기업인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옐로나이프와 유망한 헬스케어 기술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오·남용되는 3종을 임시마약류로 7월 27일 지정 예고했다.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오·남용 목적으로 유통된 것이 확인된 ‘에이디비-5’비알-부티나카(ADB-5’Br-BUTINACA: 대마의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합성 대마 계열 )와 ‘엠디엠비-5비알-이나카(MDMB-5Br-INACA)’를 2군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한다. 또 현행 임시마약류 중 오는 11월 7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1cP-LSD(1시피-엘에스디:환각제로 영국·독일·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내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앞다투어 뛰어들었지만 개발 성공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그 사이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MSD의 라게브리오는 코로나19가 확진된 우리 국민의 필수 알약(경구용)으로 자리매김했다. 혹자는 예상했던 결과라고 깎아내린다. 자본이 부족하고 R&D 규모가 협소한 제약 업계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비관론이다. 누군가는 여전히 토종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인내심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낙관론이다.하지만 팜뉴스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장의 목소리가 궁금했다. 우리
식약처가 예고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 범위 확대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 임상 진행을 전제로 해외 임상시험용 의약품 사용을 허용했지만 식약처가 최근 해당 조건을 삭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약사 사회에서는 환자 안전을 이유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식약처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 중이다.‘치료 목적 사용 승인’은 치료 수단이 없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승인하는 제도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식약처가 주최한
질병관리청은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지난해(8월5일)보다 약 2주 빠르게 발령된 것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일반적으로 6월 제주, 부산, 경남 등 남부지역에서부터 작은빨간집모기가 증가하기 시작해 전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진다. 10월 말까지도 관찰된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리면 250명 중 1명(0.4%) 정도에서 열을 동반한 임상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