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지역 약국이 총 75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작구가 25곳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서초구 16곳, 강남구 11곳, 관악구 8곳, 구로구 5곳 등으로 집계됐다.한편 이날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최미영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강미선 서초구분회장, 이병도 강남구분회장과 함께 서초구, 강남구 피해가 심한 회원약국 4곳을 추가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했다.또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및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약국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제약사 및 의약품유통업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약국들의 피해상황을 집계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과 인천 및 경기지역 회원약국을 차례로 방문하여 회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피해약국 방문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분회장과 최두주 사무총장이 동행했다.이날 오전에 서울 강남
2018년 촉발된 의약품 불순물 사태가 2022년까지도 제약업계를 흔들고 있다. 특히, 메트포르민에서 발암 불순물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검출된 이후 당뇨병치료제 충격파가 이어지고 있다. 시타글립틴 성분에서 또 다른 발암 불순물이 확인돼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이 조사 중이다.9일(현지시각) FDA는 미국MSD(Merck, Sharp & Dome·미국·캐나다 지역은 '머크')가 판매하는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단일제, 자누메트(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 복합제 등 특정 의약품 배치(Batch)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보건복지부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범용백신'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백신과 치료제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복지부는 제398회 국회 임시회(2022.8.2)에서 진행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현안보고'와 관련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서면질의한 '코로나19 국산 2호 백신 개발 가능성 및 그간 백신 개발 지원의 한계(SKBs에 대한 지원부족 등)와 향후 지원 계획'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 SKBs 외 6개 기업(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쿠라티스, 에스티팜, 아이진)에서 국산 백신 임상시험 진행 중이나 개발 후
지난 2019년 설립된 EQRx는 디스커버리(discovery)에서 상용화(commercialization)에 이르기까지 전체 약품 개발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자 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이 회사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훨씬 빠른 속도로 약물을 개발함으로써, 신약들 시장 비용을 현재 가격 일부에 불과하게 대폭 낮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언뜻 보기에 이 전략은 미국 소비자에게는 영화 대여산업에서 소비자에게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편리한 여러가지 것들을 제공하면서 등장했던 넷플릭스(Netflix)를 연상시킨다. 넷플릭스는 6년도 안되
최근 제주 지역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한 의약품 유통업체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간 지리적 특수성으로 저온 유통이 필요한 의약품들을 보관·운송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콜드체인 전문 의약품유통업체 에스제이팜이 지난 6월 제주지사를 오픈하면서 제주 지역 전체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팜뉴스 취재진이 에스제이팜 제주지사를 방문해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제주도는 '섬(Island)'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물류 비용이 높고 인프라도 열악한 편이다. 농수산물 유통은 물론, 의약품 유통 시스템도 내륙에 비해 늘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지난 8일과 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동작구와 서초구, 강남구 등의 피해약국을 방문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동작구 피해약국은 "침수의약품을 여러 곳의 거래도매상에 반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제약사별 각각의 도매상을 선정하여 반품 받고 처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에 대해 서울시약사회 측은 피해약국 현황을 취합해 침수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에 신속한 반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약업협의회와 서울시약국유통협의회 회원사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다.권영희 회장은 "현장을
포스트 팬데믹 시대가 다가오면서 제약사들이 전통적인 대면 방식과 비대면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형'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들 역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인 상태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이큐비아가 최근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고객 인게이지먼트에 대한 전망을 분석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 이후 효과적인 영업·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준비해야 할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는 까닭이다. 전통적으로 제약업계에서는 영업사원이 의사 및 약사 등과 서
모다모다가 해외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1,2,4-THB(이하 THB)’의 안전성 문제로 한참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해외 공략을 뒤로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모다모다는 식약처와 THB의 유해성 문제로 추가 위해평가가 진행 중이다. 위해성평가와 함께 양측은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식약처는 지난 4월 화장품에 THB를 사용금지 성분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권고 사항을 존중해 추가적인 위해평가를 1년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 개선권고에 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PRIA)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논의한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 환자 접근성과 급여 관리 방안에 다국적제약업계가 패싱되었다면서 적잖은 불만을 드러냈다.신약 혁신성에 대한 적정가치 인정이라는 균형잡힌 정책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사후관리제도 강화가 제약산업 전체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PRIA)는 입장문을 내어 지난 7월 20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심의한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이하 관리방안)에 쓴소리를